스티펠 국내 생산기지 마련, 아시아 교두보 역할기대

한국파마는 1999년 먼디파마와의 제휴를 통하여 서방형제제 7개 제품을 기술이전 받아 생산·공급해오고 있었는데 이번에 스티펠과도 제휴를 맺음으로서 고난이도 제제기술이 필요한 외용제 분야에도 생산력을 인정받게 됐다.
이와 관련 박재돈 대표이사는"이번 제휴는 국내 제약회사와 외자사간 생산기지의 협력적인 모델"이라고 평가했다.
이번에 양사간에 제휴를 맺은 제품인 염증성피부질환치료제 '락티케어 제마지스 로숀'은 스티펠의 신제품 개발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전세계 스티펠 지사를 통틀어 한국에서 최초로 개발, 런칭하게 되는 제품이다.
한국스티펠은 한국파마와의 이번 전략적 제휴를 통해 제품 생산기지 구축에 필요한 지원시스템을 갖출 수 있게 됐으며 아울러 향후 이 제품을 스티펠의 전세계 지사에도 공급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스티펠 관계자는 "한국파마의 생산력과 스티펠의 마케팅력 조화로 년매출 20억원 이상의 성과를 거둘 것" 이라고 내다봤다.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snicky@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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