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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억제제 복용, '방광암 위험'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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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억제제 복용, '방광암 위험' 증가
  •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 승인 2009.11.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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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루코코티코이드 사용 환자... 밀접한 관찰 필요
면역 억제제 글루코코티코이드(glucocorticoid)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방광암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고 다트머스 의대 연구진이 최근 밝혔다.

글루코코티코이드는 장기 이식 환자들의 거부 반응을 막기 위해 사용되며, 천식, 류머티즘성 관절염과 같은 질환을 치료하는데도 사용된다.

연구진은 786명의 방광암 환자들과 1,083명의 대조군을 대상으로 장기간 글루코코티코이드 사용에 대해 조사했다.

연구진은 글루코코티코이드가 방광암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이번 연구 결과가 글루코코티코이드를 정기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환자들에 대한 더 밀접한 관찰이 필요하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앞선 연구들에서는 림프종과 피부암 위험 증가와 글루코코티코이드 간의 관계가 발견된 바 있다.

이 연구 보고서는 ‘British Journal of Cancer’에 게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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