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적 접촉 대신 ...무선장치나 헤드셋 이용해야
장기간 휴대폰 사용자들이 다른 사람들보다 일생 중 후일 뇌 종양이 발병할 위험이 더 높을 수 있다고 13개국 12,800명이 포함된 연구를 통해 WHO 연구진이 최근 밝혔다. UPI의 보도에 따르면, 10년 이상 휴대폰을 사용한 사람들은 뇌 종양 위험이 현저하게 증가했다.
연구진은 어린이의 휴대폰 사용을 제한할 것을 권고했으나, 휴대폰이 어린이들에게 응급 시에 중요할 수 있고, 부모와 연락을 취하는데도 중요할 수 있어 어린이의 휴대폰 사용을 금지해서는 안 된다고 전했다.
연구진에 따르면, 성인들은 휴대폰을 적당히 사용해야 할 것이며, 무선 장치, 헤드셋, 다른 핸즈프리 장치를 이용해 직접적인 접촉을 감소시켜야 한다.
한편, ‘Mobile Operators Association’측은 30개 이상의 앞선 연구들에서 핸드폰 사용과 해로운 건강 영향 간에 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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