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으로 전파 파문 확산일로

약국에서 취급하는 주요 품목들의 사입가가 인터넷으로 공개돼 개국가에 큰 파문이 일고 있다.
의약품 전자상거래를 하는 (주)메디온은 자사 홈페이지에 공급가격이 싸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판매가에 부가세를 합한 품목별 가격을 공개했다.
이를 인지한 개국 약사들은 한 약사전문 인터넷 게시판에 내용을 게재하고, 심한 어조로 질타하고 있다. 의견을 적는 댓글들도 격앙된 어조다.
한 개국약사는 "도매업체들의 경쟁이 심해져 하지말아야 할 행동까지 서슴치 않고 있다"고 평했다.
이 회사는 2000년 2월 ㈜온누리건강과 MediService Inc.의 합작투자로 설립해 체인약국 사업을 벌여 올 6월 1,000호점을 오픈하며 사업이 확장일로에 있다.
의약뉴스 이창민 기자(mpman@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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