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 실험 성공했으나...인간 유효성은 불명확
미FDA가 실험적인 약물이 탄저균 독소에 노출된 동물을 성공적으로 치료했다고 최근 밝혔다.
그러나, 인간에 대한 이 약의 유효성은 아직 불명확하다.
AP 통신에 따르면, 휴먼 게놈 사이언시스(Human Genome Sciences)에 의해 만들어진 흡입식 약인 에이비스렉스(ABthrax)는 탄저균이 혈류로 들어가자마자 작용하도록 고안됐다.
이 약은 미 정부가 국가적인 응급 시를 대비해 6만회 분량을 이미 주문했지만, FDA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에이비스렉스는 항생제와 함께 사용됐을 때 토끼와 원숭이에게 있어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FDA는 동물 연구가 인간의 유효성을 확인시켜주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으며, FDA는 이 연구 결과에 대한 외부 자문단의 조언을 오는 27일에 들을 계획이다. FDA가 반드시 자문단의 조언을 따르는 것은 아니지만, 보통은 따르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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