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질병통계예방센터..."어린이 질병발생수 줄었다" 밝혀
로타바이러스에 대한 소아들의 정기 예방 접종이 2006년 미국 내에서 시작된 이후, 어린이들의 로타바이러스 질병 발생 수가 상당히 감소했다고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연구진이 최근 밝혔다. 로타비아러스는 5세 이하 어린이들에게 있어서 심각한 급성 설사를 야기시키는 주요 원인이다. 2006년 이전, 로타바이러스는 미국 내에서 매년 5세 이하 어린이들에게 있어서 20~60건의 사망, 5만 5천~7만건의 입원, 20만 5천~27만 2천건의 응급실 방문, 41만 건의 외래를 야기시켰다.
연구진은 감시 연구소의 국가적인 네트워크로부터 나온 데이터 분석에서 2007~2008년과 2008~2009년의 로타바이러스 시즌이 2000~2006년 사이의 예방 접종 이전 시즌보다 더 짧고, 더 늦게 시작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특히, 2007~2008년의 로타바이러스 시즌의 발생은 2000~2006년 사이의 평균보다 11주 더 늦었으며, 양성 테스트 결과의 수가 예방 접종 이전 시즌에서보다 64% 더 적었다.
또, 2007~2008년 시즌에서보다 2008~2009년 시즌에서 15% 더 많은 양성 로타바이러스 테스트 결과가 있었지만, 이 두 시즌의 양성 테스트 결과의 수는 2000~2006년 시즌에서보다는 훨씬 더 낮았다.
연구진에 따르면, 로타바이러스 질병 건수가 로타바이러스 예방 접종이 실시된 이후 감소했으나, 지속적인 감시가 로타바이러스 백신의 영향을 더 잘 이해하기 위해 필요하다.
이 연구 보고서는 ‘CDC's Morbidity and Mortality Weekly Report’에 게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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