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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프스 발병 원인 밝혀져 치료제 '개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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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프스 발병 원인 밝혀져 치료제 '개발' 기대
  •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 승인 2009.10.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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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 실험 결과...PPAR-delta가 결정적 역할 해
쥐에게 있어서 루푸스가 어떻게 발병하는지를 새롭게 발견해, 이 자기면역 질환에 대한 앞으로의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고 스탠포드 의대 연구진이 최근 밝혔다.

루푸스는 관절염, 류머티즘성 질환과 유사한 증상들을 야기시킬 수 있다.

연구진은 “쥐에게서처럼 인간에게서 사멸하는 세포들을 제거하지 않는다면, 루푸스에 걸리기 쉽게 된다. 루푸스 환자들은 사멸한 세포들을 제거하지 못 한다”고 말했다.

연구진은 면역계 세포들이 다른 세포들을 죽이기 위해 이 세포들이 죽어가는 것을 어떻게 발견하는지에 대한 식견을 얻었다고 보고했다. 연구진은 인간과 쥐의 체외에서 세포들을 관찰했으며, 이 쥐들은 유전적으로 조작된 쥐들이었다.

연구진은 ‘PPAR-delta’라는 분자가 이 같은 과정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으로 추측했다. 이번 연구에 참여한 애제이 차울라 박사는 “쥐의 대식 세포로부터 PPAR-delta를 제거한다면, 자기면역 질환을 야기시키는데 충분한 것인지를 알아보고자 했으며, 분명히 그렇다”고 말했다.

연구진은 검토 중인 현존하는 약물들이 이 분자를 활성화시킨다면, 이 약물은 루푸스를 치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 연구 보고서는 ‘Nature Medicine’ 온라인판에 게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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