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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국가 현안불신 폭발 일보 직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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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국가 현안불신 폭발 일보 직전
  • 의약뉴스
  • 승인 2003.07.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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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매 담합 약사감시 첩첩 산중
개국가의 현안불신이 극에 달하고 있다. 8일 개국가에 따르면 각종 규제와 풀리지 않는 경기에 개국약사들의 한숨소리가 높아가고 있다.

한 개국약사는 "도대체 나아진다는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면서 "약사의 최대 현안인 성분명처방, 약대6년제, 약사감시일원화, 난매, 처방담합 등 제대로 해결된 것이 있느냐"고 반문했다.

이 약사는 "팜파라치에 대한 약사법 조항은 삭제되지 않고 그대로이고 약사의 한약취급을 원천적으로 제한할 수 있는 한의약육성법은 국회 본회의 통과를 목전에 두고 있다"고 하소연 했다.


다른 개국약사도 "약사회가 존재하고 있는지조차 의심스럽다" 면서 "그 잘난 임원들은 지금 어디에서 무슨일을 하고 있는지 궁금할 따름"이라고 집행부를 공격했다.

이같은 개국가의 심상치 않은 분위기와는 달리 약사회는 겉으로 보기에는 매우 평온하다. 약사회 관계자는 "시끄럽게 떠든다고 현안이 해결되느냐" 고 묻고 "조용히 표시안나게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일하지 않는 일부 임원들이 개국가를 현혹하고 있다" 며 "이런 약사회 임원은 약사회를 떠나야 할 것" 이라고 화살을 다른 임원에게 돌렸다.


하지만 약사회의 이런 설명에도 불구하고 개국가는 조용히 해서 된 것이 아무것도 없는데 소리라도 한번 질러보면 시원하기라도 하다며 약사회가 좀더 적극적으로 회무에 임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의약뉴스 이병구 기자(bgusp@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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