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티스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올 하반기 중 스테로이드 성분이 함유되지 않은 ‘엘리델’에 대한 정식 판매허가를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아동이 대다수를 차지하는 서구인의 20%가 습진으로 고통을 받고 있으나 스테로이드를 이용한 기존의 습진연고는 피부층이 얇아지는 부작용을 수반하기 때문에 스테로이드 성분이 없는 새로운 습진치료제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고 독일 문스터대학의 피부의학 교수인 토마스 루거는 말했다.
루거 교수는 반세기만의 획기적인 새로운 습진연고로 평가되고 있는 ‘엘리델’이 얼굴과 민감한 피부 부위에도 사용될 수 있을 정도로 품질이 우수하다고 덧붙였다.
노바티스는 연내에 나머지 유럽지역 국가들을 상대로 판매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엘리델’은 이미 미국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일부 남미 국가와 뉴질랜드, 쿠웨이트에서 판매승인을 취득했다.
김유원 기자(hj4u@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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