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경부암 백신 새장 열어...올 해말 부터 이용 가능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의 서바릭스(Cervarix) 백신이 자궁경부암의 주요 원인을 막아주는데 대해 미FDA의 승인을 16일 받았다. GSK는 서바릭스가 올해 말 미국 내 시장에서 이용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2007년, FDA는 서바릭스의 승인을 지연시키면서, 회사측에 추가적인 데이터를 요구한 바 있다. 서바릭스는 다른 100여 개국에서 이용 가능하다.
서바릭스는 자궁경부암의 75%를 야기시키는 HPV 변종 16번과 18번을 막아준다. 100개 이상의 확인된 HPV 변종 중 약 15개가 자궁경부암을 야기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서바릭스는 2006년 미국에서 출시된 머크사의 가다실과 경쟁하게 될 것이다.
서바릭스의 임상 부작용으로는 주사 부위의 통증, 부어오름, 피로, 두통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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