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각한 부작용 때문 이유...2007년 이후 계속 미뤄져
자궁경부암 백신 서바릭스를 승인할 것인지에 대한 결정이 미FDA에 의해 연기됐다고 AP 통신이 최근 보도했다.
이 같은 승인 결정에 대한 발표는 29일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서바릭스는 다른 100여개 국가에서는 승인된 바 있으나, FDA가 제조사인 글락소스미스클라인으로부터 추가 데이터를 요구했던 2007년 이후 미국 내에서는 승인이 지연되고 있다.
서바릭스는 자궁경부암을 야기시키는 두 가지 주요 바이러스를 막아준다.
또 다른 백신인 가다실은 미국 내에서 2006년 이후 사용 가능하다.
한편, 14세 영국 소녀가 서바릭스 백신이 주어진 후 사망한 것으로 29일 보도됐다. 이 소녀의 사망은 매우 드문 백신에 대한 심각한 반응에 의해 야기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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