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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형 당뇨병 약, '골절 위험 증가'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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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형 당뇨병 약, '골절 위험 증가'시킨다
  •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 승인 2009.09.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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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졸리딘다이온 복용시 ... 1.5배 더 많아
티아졸리딘다이온(thiazolidinediones)으로 알려져 있는 당뇨병 약을 복용하는 환자들은 골절 위험이 높을 수 있다고 ‘London School of Hygiene and Tropical Medicine’ 연구진이 최근 밝혔다.

연구진이 영국 내 6백만명 이상의 환자들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조사한 결과, 골절이 있었고, 티아졸리딘다이온 계열약을 처방받았던 40세 이상의 환자 1,819명을 발견했다. 이 약은 1990년대 출시됐으며, 제 2형 당뇨병을 치료하는데 사용된다.

나이가 많은 사람들이 골절 위험이 더 높다는 점을 고려한 후에도 연구진은 티아졸리딘다이온을 복용하고 있는 사람들이 이 약을 복용하고 있지 않았을 때보다, 복용 시 골절이 약 1.5배 더 많았다는 점을 발견했다. 이 같은 위험은 이 약물을 오래 복용 할수록 커졌다.

이 연구 결과들은 이 약물과 골절간의 관계를 보여준 앞선 연구 결과를 지지하고 있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 결과들은 티아졸리딘다이온 치료의 가능한 위험과 잇점에 대한 더 폭넓은 검토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 연구 보고서는 ‘PLoS Medicine 온라인판’에 게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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