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ML 발병 위험...약 주입 횟수와 함께 증가
희귀한 뇌 감염 경우에 대한 경고문이 다발성 경화증 약 타이사브리(Tysabri)의 개정된 안전성 정보에 포함됐다고 미FDA가 최근 밝혔다. FDA의 이번 최신 정보에 따르면, 진행성 다발초점성 백질뇌병증(progressive multifocal leukoencephalopathy, PML) 발병 위험이 타이사브리 주입 횟수와 함께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PML을 진단받기 이전 환자들의 평균 주입 횟수는 25회였다.
FDA는 “타이사브리 주입이 35회 이상 있었던 환자들에게서 최소의 경험이 있었다”고 전했다. 환자들에게는 1달에 한 번 정맥 내 주입을 통해 이 약이 주어진다.
FDA는 타이사브리가 주어진 환자들의 전체적인 PML 발생률은 1,000명 중 1명 이하라고 라벨에 지적된 바를 강조했다.
PML에 대한 근심은 2005년 FDA가 18개월 동안 시장에서 타이사브리를 퇴출시키도록 자극했다. 이 약이 시장에 다시 나오게 된 이후, 13건의 PML 경우가 확인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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