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도한 달리기...약물 복용 행동과 유사점 있어
격렬한 운동이 중독성이 있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터프츠 대학 연구진에 의해 최근 발표됐다. 쥐를 대상으로 한 이 연구에서는 과도한 달리기가 약물 복용 행동과 유사한 점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쥐들을 움직이지 않거나, 운동용 바퀴에서 달리도록 했다. 쥐들이 더 이상 운동을 할 수 없을 때, 운동군 쥐들은 마약에 중독된 사람들에게서 나타는 것과 유사한 금단 현상을 나타냈다.
이번 연구를 이끈 로빈 카나렉 박사는 “음식 섭취와 인생의 다른 부분들처럼, 정도에 알맞은 것이 중요한 것 같다. 인생의 다른 부분을 방해하지 않는 한 운동은 육체적, 정신적 건강 모두에 좋은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 연구 보고서는 ‘Behavioral Neuroscience’에 게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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