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의 생물공학 제품
FDA는 20일 알러지와 관련된 천식 환자를 치료하기 위한 최초의 생물공학 제품인 졸레어(Xolair)를 승인했다.단일세포에서 유래하는 세포로 만들어진 항체를 이용한 이 제품은 12세 이상의 알러지와 관련된 중등증 천식 환자에 대한 치료제다.
졸레어는 천식의 악화 혹은 기도가 좁아져 쌕쌕거림, 호흡곤란, 기침이 일어나는 것을 줄여준다. 이 제품은 피부 아래에 주사되어진다.
졸레어는 기존 천식약이 효과가 없을 때 사용하는 약으로, 12세 이하 어린이에 대한 사용은 승인되지 않았고, 알러지와 관련된 중등증 천식환자만을 위해서 승인됐다.
대부분의 천식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으나, 천식은 알러지에 의해 야기되는 것으로 먼지 진드기와 동물의 비듬과 같은 알레르겐을 호흡해서 과잉반응이 면역체계에 나타난 결과로 알려져있다.
인체는 알레르겐에 대한 반응으로 항체를 형성하고, 이 면역 체계 반응은 기도가 좁아지게 하며, 다른 증상을 나타내면서 염증을 촉진시킨다.
졸레어는 유전적으로 면역 반응을 막아주는 단백질은 촉진시켜준다.
알러지에 의한 천식환자만이 졸레어의 잇점을 얻을 수 있다. 이 제품의 라벨에는 사용전에 피부나 혈액 테스트를 통해 천식형태를 확인해야만 한다고 씌여져 있다.
진텍(Genetech)에 의해서 제조된 졸레어는 노바티스가 함께 판매하게 될 것이다.
이현정 기자(snicky@newsmp.com)
저작권자 © 의약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