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4-05-07 21:34 (화)
진한향, 사방으로 퍼져 나가길 빕니다
상태바
진한향, 사방으로 퍼져 나가길 빕니다
  • 의약뉴스
  • 승인 2009.08.24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동초는 반상록성 덩굴식물로 인동과에 속하며 꽃이 희게 피어 점차 노랗게 변해 금은화라고 부르는데 약용합니다.

진한 향기가 사방에 퍼지고 냄새를 맡고 있으면 어지럽던 머리가 개운하죠.

   
▲ 노란꽃은 금화, 흰꽃은 은화라고 해서 금은화로 불립니다.

인동은 여름꽃인데요.

   
▲ 진한향기가 사방으로 퍼집니다.
그래서 더위가 시작할 무렵부터 피기 시작하지만 꽃도 지고 잎도 지고 열매를 맺는 마지막 풍성함마저 다 지나간 겨울에 꽃을 피우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름도 참을 인(忍 )겨울 동(冬)자를 써서 겨울을 이겨내는 인동이라는 이름을 가졌습니다.
   

흰꽃과 노란꽃이 나란히 붙어 피는데 노란꽃은 금화, 하얀꽃은 은화라고 해서 금은화라고 합니다.

   
▲ 녹두꽃.
고난과 인고의 세월을 지냈던  김대중 전대통령의 국장이 일요일(23일) 열렸습니다.

민주주의와 평화와 인권, 통일을 위해 평생을 살다간 고인의 삶이 인동초와 닮았다고들 합니다.

   
▲ 분꽃.
고인은 갔지만 인동초의 향기가 동서남북, 방방곡곡으로 퍼져 나가기를 바랍니다.
   
좋은 한주  보내십시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