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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좋은 착각에 한번 빠져 보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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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좋은 착각에 한번 빠져 보시지요
  • 의약뉴스
  • 승인 2009.08.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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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이 만든 것 중 걸작이 아닌 것이 없지만 꽃을 보고 있으면 걸작 중의 걸작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크기도 모양도 색깔도 가지 가지 인것이 향기 또한 따로따로이니 어찌 좋아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다만 이름을 알지 못하는 것이 안타까울 뿐인데요. 꽃을 보고 있으면 멀리서도 향기가 나는 듯한 착각에 빠집니다.

   

요즘 선덕여왕이라는 드라마가 인기를 끄는데 주인공인 선덕여왕이 중국에서 보내온 꽃 그림을 보고 이런 평을 했다고 하더군요.

   
▲ 나비도 있네요. 이 녀석을 찍기 위해 한 10분 정도 허비한 것 같습니다.

 꽃은 활짝 피었는데 나비와 벌이 없으니 제대로된 그림이 아니라고요.

   
▲ 미국에서 건너온 귀화식물 자리공인데 뿌리가 감자처럼 크고 먹음직 스러워 끼니걱정 하던 시기에 곧잘 먹었다고 합니다.그런데 이 뿌리에는 강한 독성이 있어 죽은 사람도 있다고 합니다.

   
▲ 시궁창 냄새사이로 얼뜻 스쳐간 진한 향기의 정체가 밝혀졌습니다.

   
▲ 지금 연꽃이 한창입니다. 실제 꽃도 아니고 자수로 뜬 것인데요. 연향이 느껴지나요.

   
   

   
▲ 낙화 직전의 원추리.

   
▲ 개쉬땅나무. 꽃대에 꽃이 달리는 모양이 수수이삭 같다고 해서 생긴 이름입니다.가지 끝에서 꽃이 피는데 보기 좋지요. 벌이 있으니 향기도 나는것 같죠.

   
▲ 물레나물. 황색 바탕에 붉은 빛이 도는 것이 특징인데요. 꽃 모양이 마치 물레와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네요.

   
▲ 황매화. 보통 5-6월에 피는데 이 녀석은 늦게 개화해서 인지 조금 볼품이 없습니다. 그래도 향기만큼은 진합니다.

 

기분 좋은 한주가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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