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조직 퇴화, 환자 5명서 확인...카베올린 부족 결과 결론
근이영양증(muscular dystrophy)과 관련된 새로운 유전자 돌연변이가 일본 연구진에 의해 최근 확인됐다. 이번 연구 결과는 근이영양증과 지방이영양증(lipodystrophy)이라는 지방 조직의 퇴화가 있는 5명의 환자들에 대한 유전자 분석으로부터 나왔다. 이들의 근육은 카베올린-3(caveolin-3) 단백질이 부족했으나, 근이영양증과 관련된 카베올린-3 유전자의 돌연변이를 가지고 있지는 않았다.
연구진은 카베올린 단백질의 안정화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여겨지는 단백질을 만드는 PTRF 유전자의 한 가지 돌연변이를 발견했다. 더 많은 연구에서 이 PTRF 유전자의 변이된 형태들이 카베올린 단백질과 관련이 없거나, 바르게 배치될 수 없는 변이된 PTRF 단백질을 생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 결과에 기초해, 연구진은 이 연구에 포함된 환자들 5명의 근이영양증이 PTRF 유전자 돌연변이에 따른 카베올린 부족의 결과일 것이라고 결론지었다.
이 연구 보고서는 ‘Journal of Clinical Investigation’에 게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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