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법 없는 재발 난소암...쥐 실험 결과 진행 늦춰
자살 유전자를 이용한 치료가 쥐에게 있어서 난소 종양 성장을 늦추었으며, 언젠가 이것이 여성들에게 있어서 말기 난소암을 치료하는 한 가지 방법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미국 ‘Lankenau Institute for Medical Research’ 연구진이 최근 밝혔다. 현재, 수술과 화학 요법 후 재발한 진행성 난소암에 대해 효과적인 치료 방법은 없다.
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실 연구를 통해 연구진은 난소암 세포에서 선택적으로 발현된 디프테리아 독소-암호화 DNA(diphtheria toxin-encoding DNA)에 대한 나노입자 전달이 난소 종양의 성장을 현저하게 늦추었음을 발견했다.
이번 연구를 이끈 자넷 사위키 박사는 “이번 보고는 확실히 희망을 가질만 하다. 우리는 현재 종양 세포를 표적으로 삼고, 건강한 세포는 건강하게 남겨두는 진행성 난소암에 대한 새로운 치료 방법이 희망적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에 대해 메릴랜드 대학의 에드워드 소스빌 박사는 18~24개월 내로 인간에 대해 테스트 되어질 수 있는 이 새로운 치료는 암에 대한 표적 치료에 있어서 현저한 진보를 입증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 이번 연구에서 기술된 이 같은 접근은 난소암 세포를 표적으로 삼는 다양한 방법들을 제공해 준다고 지적했다.
이 연구 보고서는 ‘Cancer Research’ 온라인판에 게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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