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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탈레이트, '아이 간손상' 위험 증가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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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탈레이트, '아이 간손상' 위험 증가 확인
  •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 승인 2009.07.28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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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HP 함유 튜브 사용... 50%서 문제 발생
프탈레이트(phthalate)라는 화학 물질이 조산아의 간 손상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독일 연구진이 최근 밝혔다.

연구진은 몇몇 정맥 주사 영양 공급제의 백과 튜브를 만드는데 사용되는 프탈레이트의 한 형태인 DEHP를 조사했다.

조사 결과, 간 문제가 DEHP를 함유한 튜브로 영양 공급이 실시된 아기의 50%에게서 발병한 반면, 이 화학 물질을 함유하지 않은 튜브로 영양 공급이 실시된 아기들은 13%에게서 간 문제가 발병했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 결과가 병원 치료를 받고 있는 조산아와 다른 신생아들에게 DEHP를 함유하지 않은 정맥 주사 영양 공급 장치를 이용해야 한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일부 미국 내 병원들은 이미 조치를 취한 바 있다.

이 연구 보고서는 ‘Pediatrics’에 게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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