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텐포드 대학 연구진...관계 없다 주장
소식을 하는 것이 수명을 연장시키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스탠포드 대학 연구진에 의해 최근 발표됐다. 과일 파리를 이용한 새로운 조사에서 앞선 보고와 반대로 음식 제한이 수명을 늘리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의 한 연구에서는 더 적은 칼로리를 섭취하는 것이 과일 파리와 쥐의 수명을 늘리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또, 이달 초, ‘Science’에 게재된 한 연구에서는 인간과 유사한 붉은 털 원숭이에게서도 이것이 사실로 나타난 바 있다.
이번 연구에서 연구진은 초파리를 대상으로 어느 정도의 식욕 상실이 가장 많이 감염을 가져오는지를 조사했다.
연구진은 적은 칼로리를 섭취하는 것이 면역계에 복잡한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소식이 일부 세균들을 격퇴시키는데 도움을 주었지만, 초파리들을 다른 여러 것들에 더 취약하게 만들었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 결과가 음식 제한이 더 긴 생명에 대한 만병 통치약이 아님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과일 파리를 통해 얻은 이 연구 결과가 인간을 포함한 다른 동물에게도 적용되는지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 연구 보고서는 ‘PLoS-Biology’에 게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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