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준 치료에 더해... 벤리스타 주어진 환자 개선 현저
자기 면역 질환인 루푸스에 대한 실험적인 약물이 회사가 지원한 연구에서 좋은 결과를 나타냈다고 USA 투데이지가 최근 보도했다.
이 약은 50년 만에 루푸스에 대한 최초의 새로운 약물이 될 가능성이 있다.
벤리스타(Benlysta)라는 이 약은 종종 주요 장기를 손상시키면서 루푸스 환자들의 조직을 공격하는 면역 시스템의 반응을 제한하는데 도움을 준다.
예비 연구에서 865명 환자 각각에게 스테로이드를 이용한 1차 치료인 루푸스 표준 치료가 실시됐다.
연구진은 표준 치료와 연계해 치료가 실시된 저용량 벤리스타군 환자들의 52%와 고용량 벤리스타가 주어진 환자들의 58%가 현저한 개선을 경험했으며, 이에 비해 표준 치료와 위약이 주어진 환자들은 43%가 그러했다고 전했다.
또, 더 많은 벤리스타 환자들이 스테로이드 용량을 감소시킬 수 있었으며, 스테로이드 이용에 따른 부작용을 줄일 수 있었다.
GSK와 함께 이 약을 개발한 휴먼 게놈 사이언스사(Human Genome Sciences Inc.)의 데이비드 스텀프씨는 “모든 연구원들이 수년 간 좋은 임상 결과를 얻지 못해 이번 연구 결과에 대해 흥분하고 있다. 루푸스 환자들도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또, “회사측이 올해 말 학술 회의에서 이번 연구 결과들을 발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의약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