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4-04-29 15:39 (월)
팩스 한 장으로 시작된 탈크사태 만회 방법 있다
상태바
팩스 한 장으로 시작된 탈크사태 만회 방법 있다
  • 의약뉴스
  • 승인 2009.07.16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탈크 사태로 만신창이가 된 제약사들이 이제 식약청의 마무리 조치를 기다리고 있다.

식약청은 상당수 제약사들을 약식기소 하거나 기소유예하는 절차를 진행하면서 종착점을 향하고 있다. 이제 남은 문제는 관련 제약사들의 피해를 최소화 하는 것이다.

피해가 큰 제약사의 경우 무려 100억원 이상 순이익 손실이 예상되고 있으며 80억원 30억원 하는 제약사들도 상당수 있다. 이들 제약사들은 회수 완료돼 공장에 보관돼 있는 탈크약 처리의 매끄러운 진행을 기대하고 있다.

제약협 등 일부는 해외원조를 주장하기도 하고 또 일부는 폐기를 주장하기도 한다.

그러나 현실적인 방법은 원료를 재사용해 해당 제약사의 피해를 줄여 주는 것이다. 복합제는 차치 하고서라도 단일제의 경우 탈크 성분이 제거된 원료는 마땅히 재사용 할 수 있도록 식약청이 조치를 취해야 한다.

탈크가 없으니 원료를 폐기할 이유가 없는 것이다. 이렇게 될 경우 해당 제약사들은 손실의 일 부분을 만회할 수 있고 어떤 제약사는 절반 정도로 손실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원료 재사용은 느닷없이 팩스 한장 날려 탈크 관련 준수 사항을 하달 하고 폐기명령을 내리면서 관련 제약사들을 궁지에 몰아 넣었던 식약청이 해야할 최소한의 조치라고 우리는 주장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