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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 정제 '플랜 B' 응급 피임약, FDA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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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 정제 '플랜 B' 응급 피임약, FDA 승인
  •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 승인 2009.07.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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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 이상의 경우 ...처방전 없이 이용 가능

단일 정제 버전의 플랜 B(Plan B) 응급 피임약이 미FDA에 의해 최근 승인됐다.

이 약은 앞서 2정 용량으로 이용 가능했다.

제조사 테바(Teva Pharmaceutical Industries Ltd.)는 이 새로운 플랜 B 원-스텝(Plan B One-Step)은 미국 내 약국에서 8월에 이용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FDA는 17세 이상의 소비자들에게 이 약을 OTC 약으로 이용할 수 있게 확대한 반면, 17세 이하의 사람들은 처방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앞서, OTC 판매는 18세 이상의 여성들에게로 제한되어 있었다.

플랜 B는 피임을 하지 않은 성관계 혹은 피임 실패 72시간 내에 복용할 경우, 임신 가능성을 감소시킨다. 테바사에 따르면, 이 약은 빨리 복용할수록, 더 효과적이다. 플랜 B는 여성이 이미 임신을 한 상태일 경우 효과가 없으며, 현재의 임신을 끝내게 하지 못 한다.

한편, ‘National Institute for Reproductive Health’ 회장 켈리 콘린씨는 “플랜 B 원-스텝의 승인은 여성 건강에 있어 획기적인 일이다. 의료 관계자와 여성 단체들은 수 년 동안 단일 정제 응급 피임약을 원해왔으며, 마침내 그것이 실현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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