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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언트, 혈관형성술 후 '혈전 막는 약'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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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언트, 혈관형성술 후 '혈전 막는 약' 승인
  •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 승인 2009.07.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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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수술 환자, 일과성 뇌허혈 병력자... 사용 금지

미FDA는 일라이 릴리사의 항혈소판제 에피언트(Effient, prasugrel)를 동맥을 깨끗하게 하는 수술인 혈관 형성술을 받은 환자들의 혈전을 막는 약으로 최근 승인했다.

혈관 형성술은 혈관을 열기 위해 막힌 동맥에 풍선과 같은 장치를 삽입하는 과정을 포함한다.

이 수술 후 보통 동맥이 계속 열려있도록 고안된 그물망 튜브인 스텐트 삽입이 실시된다. 그러나, 혈소판은 스텐트 주위에 모이는 경향이 있어, 심장 마비 혹은 뇌졸중을 야기시킬 수 있는 혈전 위험을 증가시킨다.

FDA에 따르면, 13,608명이 포함된 연구에서 이후 치명적이지 않은 심장 마비가 있었던 사람들의 비율이 항혈소판제 플라빅스(Plavix, clopidogrel) 사용자들은 9.1% 감소했으며, 에피언트 사용자들은 7.0% 감소했다.

그러나, FDA는 에피언트를 사용하고 있는 사람들은 때때로 치명적일 수 있거나, 심각한 출혈 위험이 높다고 경고했다.

이 약의 라벨에는 수술이 긴급히 필요한 사람 혹은 일과성 뇌허혈증이라는 경미한 심장 마비 병력이 있는 사람들은 에피언트를 사용해서는 안 된다는 점 등이 포함된 블랙 박스 경고문이 실리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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