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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염 약 요주의, '결핵 위험 증가' 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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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염 약 요주의, '결핵 위험 증가' 시킨다
  •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 승인 2009.07.10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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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클론 항체 이용 환자...특히 주의 해야
관절염 치료가 몇몇 환자들에게 있어서 결핵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프랑스 ‘Université Paris-Sud’ 연구진이 최근 밝혔다.

이 연구에서는 류머티즘성 관절염과 다른 자기면역 질환을 치료하는데 사용되는 가용성 TNF 수용체 치료제 에타너셉트(etanercept)와 항-TNF 단일클론 항체 치료제인 인플릭시맙(infliximab) 혹은 아달리무맙(adalimumab)의 두 가지 항종양괴사인자(anti-tumor necrosis factor, TNF) 약물과 결핵간의 관계가 조사됐다.

연구진은 단일클론 항체가 주어진 환자들이 결핵에 대한 위험이 높다는 점을 발견했다. 결핵의 대부분은 잠재적인 결핵 감염의 재활성화와 관련이 있었다.

연구진은 3년 동안 항-TNF 치료가 실시된 환자들의 모든 프랑스 내 결핵 경우를 분석했다. 이 치료 약물들은 건선, 크론병, 강직성 척추염과 같은 류머티즘성 관절염에 더해 다른 자기면역 질환을 치료하며, 염증과 관련된 화학 물질인 TNF를 억제함으로써 작용한다.

연구진은 왜 항-TNF 단일클론 항체 치료가 환자들을 높은 결핵 위험에 놓이게 하는지는 명확히 모른다. 이 두 가지 약물들이 특정 보조 T 세포와 조절 T 세포에 영향을 미치는 방법의 차이가 원인일 수 있다.

연구진은 환자 혹은 의료진들은 이 약물의 사용을 피하라고 조언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세계적인 건강 전문가들은 잠재적인 결핵에 대한 검사와 항-TNF 치료 시작 전에 환자들을 치료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이 연구 보고서는 ‘Arthritis &Rheumatism’에 게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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