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을 기반으로 한 치료 요법이 불면증이 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University of Virginia Health System’ 연구진이 소규모 연구를 통해 최근 밝혔다.

이 연구에는 중간 정도의 불면증이 있는 22명의 성인들이 포함됐으며, 이들은 수면 문제의 원인이 되는 생활 패턴을 변화시키도록 고안된 인터넷 소프트웨어를 사용했다.

SHUTi(Sleep Healthy Using the Internet)라는 이 소프트웨어는 구체적인 취침 시간에 대한 조언을 제공하며, 낮 시간의 졸음을 막는 등의 더 나은 수면 습관을 환자들에게 가르친다. 여기에 치료사는 포함되지 않았다.

SHUTi 이용 9주 후, 22명의 참가자들이 대조군에 비해 깨어나는데 더 적은 시간이 걸렸으며, 밤 시간 동안 더 적게 깨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SHUTi는 쌍방향이며, 개인에게 딱 맞춘 프로그램으로, 1:1 행동 치료에 대해 저렴한 대체 방법을 제공해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 연구 결과는 ‘Archives of General Psychiatry’에 게재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