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의 가장 흔한 바이러스 막는 ...최초 제품
글락소스미스클라인사(GlaxoSmithKline Plc)의 서바릭스(Cervarix)가 자궁경부암을 야기시키는 5개의 가장 흔한 바이러스들을 막아주는 것으로 나타난 최초의 제품이라고 회사측이 7일 밝혔다. 란셋지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이 백신은 두 가지의 가장 흔한 바이러스 형태를 막아줄 뿐 아니라, 다른 3가지의 자궁경부암을 야기시키는 가장 흔한 바이러스 형태에 대해서도 보호 효과를 제공해 준다.
GSK는 이 같은 추가적인 효과는 가장 흔한 두 가지 형태만 막아주는 효과를 넘어, 11~16% 정도의 가외 자궁경부암 예방 효과를 제공할 수 있다고 전했다.
회사측은 이 백신이 두 가지의 가장 흔한 바이러스 형태를 포함하지 않는 전암 병변에 대해 현저한 보호 효과를 나타낸 최초의 자궁경부암 백신이라고 말했다.
주요 유럽 시장을 포함해 90개국 이상에서 이미 승인된 서바릭스는 성관계를 통해 전염되며, 자궁경부암을 야기시키는 HPV로부터 여성들을 보호하는데 있어서 머크사(Merck &Co Inc)의 가다실(Gardasil)과 경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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