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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4-04-30 06:03 (화)
잡아야만 꼭 제맛이 나는 것은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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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아야만 꼭 제맛이 나는 것은 아니죠
  • 의약뉴스
  • 승인 2009.06.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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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위에 굴들이 많이 붙어 있네요. 먹음직 스러운데 조심해야 합니다.
산란기인 지금 잘 못 먹으면 배탈이 나기 십상입니다.
   
▲ 자세가 제법 진지하지요. 손맛을 알고 있을까요.
   
▲ 항구에 정박해 있는 배를 보노라면 어디론가 노 저어 가고 싶은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수온이 올라가는 4월 부터 서해안 지방의 낚시가 시작됩니다. 

아카시아 꽃이 피는 시점 부터는 감성돔 입질이 있고 밤꽃이 피는 지금은 우럭이나 놀래미 등 잡어 들의 입질이 활발하죠. 아이도 한마리 잡고 좋아 하네요.

성질 급한 '꾼'들은 한겨울에도 출조를 하지만 빈그릇만 들고 오기 십상이죠. 하지만 '조사'들은 "꼭 잡아야 맛이나느냐"고 위로의 말을 잊지 않죠.

세월을 낚는 강태공들의 부지런함이 때로는 부럽기도 합니다.  바다는 낚시꾼들에게만 희망을 주는 곳은 아니죠. 일상의 피로에서 탈출하고자 하는 현대인들에게 바다만큼 좋은 곳은 찾기 힘듭니다.

기회가 되면 한번 찾아 보시지요. 좋은 한 주 보내시기 바랍니다.

   
▲ 놀래미인데 저 정도 크기도 제법 힘을 쓰지요.

   
▲ 바위를 들면 저런 게들이 나오는데 동작이 매우 빠릅니다.
   
▲ 푸른 바다는 소녀들에게 꿈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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