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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 연초록 빛 들녘 하지만 여전히 목마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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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 연초록 빛 들녘 하지만 여전히 목마르다
  • 의약뉴스
  • 승인 2009.06.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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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꼬를 보고 있다. 현재까지는 잘 자라고 있다.
모내기가 끝난 들녘이 온통 연초록 빛이다.

늙은 농부는 힘든 일과를 끝내고 가을의 수확을 기다리고 있다. 평생을 농사 지으며 보낸 세월의 깊이 만큼 주름고 깊게 패였다.

농부는 가뭄이 심각하다고 했다.

   
▲ 심심했던지 손자가 따라나왔다. 할아버지는 잠시 짬을 내 농사에 대해 이것저것 말씀해 주신다.
모내기 기간 동안 다행히 비가 왔으나 앞으로 보름내 비가 오지 않으면 모가 정상적인 발육을 할 수 없을 것이라고 걱정했다.

특히 간사지의 경우 육답과 달리 그 피해는 매우 심각할 것이라고 했다. 간사지는 방조제를 쌓고 100년이 지나도 비가 오지 않으면 허옇게 염기를 드러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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