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른 치료 시작 계기...에모리대 연구진 밝혀
당뇨병 검사를 받은 성인들의 약 1/4이 완전한 당뇨병이 있거나, 당뇨병 전증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의사들이 더 빨리 치료를 시작할 수 있도록 해 준다고 에모리 대학 연구진이 최근 밝혔다. 이 같은 사실은 정기적인 당뇨병 검사가 헬스케어 시스템에 현저한 비용 절감 결과를 가져온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
연구진은 당뇨병을 진단받은 적이 없는 1,259명의 성인들을 검사했다. 연구 참가자들 중 24%가 당뇨병이 있거나, 완전한 당뇨병의 기준을 만족시키지는 않으나 상승된 혈당 수치로 특징지어지는 당뇨병 전증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상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난 참가자들은 항당뇨병 약물인 메트포민(metformin)으로 치료가 실시되거나, 혈당을 조절하도록 생활 방식을 변화시킬 것이 요구됐다. 이 같은 치료의 비용은 검사를 받지 않는 것과 관련된 비용보다 훨씬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 결과는 ‘American Diabetes Association’ 연례 학술회의에서 발표됐다.
저작권자 © 의약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