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4-05-20 12:18 (월)
FDA, 정신병 약 '어린이 사용 고려' 논란
상태바
FDA, 정신병 약 '어린이 사용 고려' 논란
  •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 승인 2009.06.08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청소년에 효과 있지만...부작용 문제 고심
미FDA가 성인들이 현재 사용하고 있는 3가지 블록버스터 정신병 치료제들을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사용 승인할 것인지에 대해 고려하고 있다고 AP 통신이 최근 보도했다.

화이자, 일라이 릴리, 아스트라제네카에 의해 제조되는 이 약물들은 현재 성인들의 정신분열증과 양극성 조증을 치료하는 약으로 승인되어 있다.

FDA는 이 약물들이 청소년들에게 있어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검열자들은 체중 증가, 고혈압, 불면증을 포함한 이 약물들의 부작용에 청소년들이 노출되는 것에 대해 염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FDA의 토마스 로렌 박사는 “이러한 질환은 일생을 지속하기 때문에, 이 위험들은 특히 염려된다”고 전했다.

이 약물들의 위험과 잇점에 대해 외부 전문가들이 의견을 모으게 될 오는 9일 회의에서 이 문제들이 논의될 예정이다. FDA는 자문단의 의견을 보통 따르는 편이다.

'IMS Health'에 따르면, 이 약물들은 지난해 74억 달러의 판매고를 올렸다.

많은 의사들이 이미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이 약물들을 처방하고 있다. AP 통신은 적당하다고 의사들이 생각한다면 처방하는 것이 무방한 반면, 제약사들은 FDA가 승인한 적응증에 대해서만 이 약물들을 홍보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