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률 50% 이상...지역 사회 획득성이라 불려
과학자들이 독감 환자에게 있어서 치명적인 형태의 폐렴을 야기시킬 수 있는 MRSA(methicillin-resistant Staphylococcus aureus, 메티실린 내성 황색 포도구균)의 새로운 변종에 대해 경고하고 있다고 BBC 뉴스가 최근 보도했다. BBC의 보도에 따르면, 사망률은 50% 이상일 수 있다.
이 새로운 형태의 항생제 내성 슈퍼버그는 MRSA와 달리 병원 밖의 사람들에게도 현저하게 위험할 수 있어 CA-MRSA(community-acquired MRSA, 지역 사회 획득성 MRSA)라고 불린다.
CA-MRSA 경우를 분석했던 에모리 의대 연구진은 정확한 형태는 모르지만, CA-MRSA는 점점 널리 퍼지고 있다고 전했다.
연구진은 “지역 사회 획득성 MRSA 감염은 더 이상 처음 발생한 지역 혹은 특정 위험군에 대해서 한정되는 것이 아니다. 이것은 의료 시설 뿐 아니라 지역 사회에서도 현재 널리 발생하고 있으며, 모든 대륙에서 보고되어져 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현재의 돼지 독감 발생은 이미 독감에 걸린 사람들을 공격하는 것으로 나타난 CA-MRSA에 의한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 연구 보고서는 ‘Lancet Infectious Diseases’에 게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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