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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의사 위한 '학회의 변신'은 무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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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의사 위한 '학회의 변신'은 무죄
  • 의약뉴스 조현경 기자
  • 승인 2009.05.18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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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닝 캠프ㆍ 조찬모임 등... 프로그램 운영 활발
트레이닝 캠프, 조찬모임 등 국내 학회가 우리나라 의학의 미래를 책임지게 될 젊은 의사들의 학문적인 역량을 키우고 개인적인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장연구학회...‘영 리더스 트레이닝 캠프’ 개최

대한장연구학회(회장 최재현)에서는 젊은 의사들이 미래의 리더로 성장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영 리더스 트레이닝 캠프(Young leader's training camp)’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젊은 의사들 간에 화합을 다지고, 또 여러 필요한 정보를 교환하기 위한 취지로 지난 2004년에 마련됐다.

학회에 따르면, 오는 6월 13일부터 14일까지 열리는 이번 캠프에서는 커뮤니케이션 기술을 증진시키기 위한 워크숍, 임상연구방법론에 대한 강좌와 함께 그룹 토의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학회 관계자는 의약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그동안에는 70명을 대상으로 캠프를 실시해 왔지만, 올해부터는 내실을 기하기 위해 참가 인원을 20명으로 제한하고 대신 참가비를 받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참가 자격 조건 역시 임상조교수 이상 또는 조교수 발령자로 더 강화시켰다”며, 이들이 연구 책임자로 성장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천식및알레르기학회...‘젊은 연구자를 위한 조찬모임’ 실시

대한천식및알레르기학회(이사장 이준성)에서는 학술대회마다 ‘젊은 연구자를 위한 조찬모임(Meet the Professor)’을 실시하고 있다.

학회에 따르면, 이는 15명 정도의 소규모 모임으로 젊은 연구자들이 직접 세계적인 석학들을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올해에도 학회는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열린 춘계학술대회 기간 중, 9일 오전에 외국 특강 강사 세명과 젊은 연구자와의 조찬 모임을 가졌다.

학회 관계자는 “이날 모임에서는 세계적인 교수들과 젊은 의사들이 만나 1시간여 동안 아침식사를 하면서 면역학 분야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며 “단순한 일회성 만남으로 끝나지 않고 향후 젊은 의사들의 연구를 한 단계 높이는 데 필요한 네트워크 형성에 좋은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외에도 대한부인종양·콜포스코피학회(회장 황윤영)에서는 부인종양을 연구하는 젊은 의사들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대한골대사학회(회장 박형무)에서는 전임의 및 전공의 등을 대상으로 기초 및 임상연구기법에 관한 연수강좌 등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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