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30세 가장 위험...릴리 지원, 연구 결과 밝혀져
제 2형 당뇨병 환자들이 당뇨병이 없는 사람들보다 급성 췌장염 위험이 약 3배 더 높으며, 담도계 질환 위험은 2배 더 높다고 애밀린사(Amylin Pharmaceuticals) 연구진이 최근 밝혔다. 연구진은 “당뇨병 유병율과 관련 위험 요소 증가와 함께 제 2형 당뇨병 환자들에 대한 췌장염 위험 증가는 미국 내 급성 췌장염 발생율의 현저한 증가에 대한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급성 췌장염 보고와 관련이 있어온 당뇨병 약 바이에타 제조사 애밀린과 일라이 릴리사의 지원으로 이루어졌다.
연구진은 1999~2005년 사이 최소 12개월 이상 동안 국가적 조사에 참여한 약 1백만 명 성인들이 포함된 국가적인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했다.
여기에는 제 2형 당뇨병 환자 337,067명과 유사한 인원 수의 당뇨병이 없는 사람들이 포함됐다.
연구진에 따르면, 비당뇨병 환자에 비해 당뇨병 환자들에게 있어서 췌장염 발생율은 2.8배, 담도계 질환 발생율은 1.9배 더 높았다.
한편, 18~30세 사이의 젊은 당뇨병 환자들이 췌장염 혹은 담도계 질환 발병 위험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 연구 보고서는 ‘Diabetes Care’에 게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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