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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실업자에 '리피토ㆍ비아그라' 그냥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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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실업자에 '리피토ㆍ비아그라' 그냥 줘
  •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 승인 2009.05.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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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종 이상 제공...건강 보험 사라진 기존 복용 대상자에

세계 최대 제약사 화이자(Pfizer Inc.)는 리피토(Lipitor)와 비아그라(Viagra)를 포함한 자사에서 가장 폭넓게 처방되고 있는 처방약 70종 이상을 직장을 잃어, 1월 1일 이후 건강 보험이 없어졌으며, 3개월 이상 화이자 약을 사용해 온 미국 내 사람들에게 무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최근 밝혔다.

AP 통신에 따르면, 신청자는 자신이 재정적인 고충을 겪고 있다는 진술서에 서명해야 하며, 직장으로부터 해고 당했다는 점을 알려줄 해고 통지서 등을 제공해야 한다.

이들은 12월 31일까지 이 같은 정보를 제공해야 할 것이며, 약물은 인증된 이후 12개월간까지 혹은 다시 건강 보험을 취득할 때까지 주어질 것이다.

화이자 직원들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고생하고 있는지를 논의했던 자리인 5주 전의 리더쉽 트레이닝 모임으로부터 이 프로그램에 대한 의견이 나왔다.

AP 통신은 이번 무상 지원 약물 프로그램이 회사에 대해 좋은 평판을 얻도록 해줄 것이며, 현재의 경제 침체기 동안 화이자 고객을 계속 유지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보도했다.

화이자사는 계획에 포함되는 약물에는 진통제 셀레브렉스(Celebrex), 섬유근육통 치료제 리리카(Lyrica), 몇몇 항생제, 항우울제, 항진균제, 심장 약물, 피임약, 금연 제품 등이 있다고 말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전화 신청은 14일부터 시작됐으며, 7월 1일부터 온라인(http://www.PfizerHelpfulAnswers.com)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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