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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우울증ㆍ알코올 중독, 아들 '더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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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우울증ㆍ알코올 중독, 아들 '더 위험'
  •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 승인 2009.05.07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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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차원에서 ...어머니 보다 많은 영향 미쳐
정신적, 행동적 문제들이 아버지가 정신 건강 질환이 있는 아이들에게서 더욱 일반적이라고 이용 가능한 과학적 증거 재검토를 통해 영국 옥스퍼드 대학 연구진이 최근 밝혔다.

특히, 남자 아이는 아버지가 우울증이 있거나 알코올 중독일 경우 위험이 더 증가했다.

연구진은 어머니의 정신 건강 문제에 초점이 더 맞추어져 온 반면, 아버지 정신 건강의 영향은 강조되지 않아 왔다고 전했다.

연구진은 이번 재검토가 앞서 여겨졌던 것보다 아버지가 더 많은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으며, 아버지의 정신 질환이 아이 발달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를 이끈 폴 람챈다니 교수는 “아버지의 정신 문제가 어린이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에 대한 더 전반적인 이해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 연구 보고서는 ‘The Lancet’에 게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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