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기간 입덧 있으면 더 영리한 아이 낳아...발달 속도와는 상관없어
임신 기간 동안 입덧이 있는 엄마에게서 태어난 아이들이 메스꺼움과 구토가 없었던 엄마에게서 태어난 아이들보다 더 영리할 수 있다고 캐나다 ‘Hospital for Sick Children’ 연구진이 최근 밝혔다. 연구진은 입덧이 있는 엄마의 아이들이 IQ와 지각력 테스트에서 더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 같은 차이는 통계적으로 현저했지만, 임신 중 메스꺼움이 없었던 엄마에게서 태어난 아이들이 발달이 느리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으며, 단지 입덧이 있었던 엄마의 아이들이 더 높은 점수를 받았을 뿐이라고 연구진은 전했다.
메스꺼움은 건강한 임신의 징후로 오랫동안 인식되어져 왔다. 입덧이 있는 임산부는 유산 위험이 더 낮으며, 선천적인 심혈관 문제가 있는 아기를 낳을 위험이 더 낮다.
이 연구 보고서는 ‘Journal of Pediatrics’에 게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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