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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외메디칼, '디지털엑스레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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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외메디칼, '디지털엑스레이' 출시
  • 의약뉴스 박영란 기자
  • 승인 2009.04.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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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한된 공간에서도 다양한 부위 촬영 가능... 병원 공간 활용도↑

중외홀딩스 자회사인 중외메디칼(대표이사 이준상)은 병원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한 디지털엑스레이 '중외 VIDIX Universal(이하 VIDIX ․ u)'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사진].

'중외 VIDIX ․ u'은 필름 없이 신속하게 영상을 처리해주는 디지털엑스레이이다. 디지털엑스레이의 핵심부품인 영상 변환 장치(디텍터)와 X선 발생장치가 일체형으로 구성돼 기존 분리형 제품에 비해 크기는 2/3로 작아졌다.

이에 따라 기존 제품의 경우 12㎡(3.6평)의 공간이 필요했으나 이 제품은 9㎡(2.7평)의 협소한 공간에도 설치가 가능해 공간문제로 디지털엑스레이 설치에 어려움을 겪었던 중소형 병원에서도 고객 편의성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제품은 본체 유니트가 자유롭게 회전되기 때문에 제한된 공간에서도 상반신, 가슴, 머리, 다리 등 다양한 부위의 촬영이 가능하며, 대형 디텍터(17*17인치)를 채용하고 있어 넓은 신체부위도 촬영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오토머지(여러 장의 촬영 이미지를 한 장으로 합치는 기능), 오토포지션(그림으로 된 촬영구분을 선택하면 자동으로 기기가 세팅되는 기능) 등 첨단기능으로 사용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에 대해 중외메디칼 이준상 대표는 "'중외 VIDIX ․ u'은 최근 디지털엑스레이의 소형화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이라며, "국내는 물론 세계시장에서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중외메디칼은 이번 신제품 출시와 함께 CE 인증을 추진하고 있으며, 유럽, 미국 등 선진 의료기기 시장 진출을 가속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중외메디칼은 이번에 출시한 VIDIX ․ u를 비롯해 VIDIX II, VIDIX s 등 셀레늄 기반의 직접방식 디텍터를 이용해 깨끗한 화질을 구현한 차별화 된 디지털엑스레이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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