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HDL 콜레스테롤... 수치도 낮춰
노인 환자 400명 이상에 대한 새로운 연구 ‘Clinical Antipsychotic Trials of Intervention Effectiveness -- Alzheimer's Disease (CATIE-AD)’를 통해 더 새로워진 항정신병 약물들이 알츠하이머병 환자들에게 있어서 체중 증가를 촉진시키고, 좋은 H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란자핀(olanzapine)과 퀘티아핀(quetiapine)은 모두 현저한 체중 증가와 관련이 있었다. 뿐만 아니라, 올란자핀을 복용했던 환자들은 허리 둘레의 증가와 HDL 콜레스테롤의 감소를 경험했다.
이 같은 약물들을 더 오래 복용한 환자들이 현저한 체중 증가를 경험할 위험이 더 높았다. 그러나, 이 같은 체중 증가가 여성들에게서는 발생했으나, 남성들에게서는 나타나지 않았다. 또 다른 약물 리스페리돈(risperidone)은 해로운 신진 대사 변화와 관련이 없었다.
이번 연구를 이끈 론 S. 슈나이더 박사는 “항정신병 약물들은 치매 환자들에게 있어서 높은 사망 위험, 뇌혈관 부작용과 관련이 있으므로, 이 연구 결과들은 특히 걱정스러운 것이다. 이 약물들은 종종 파괴적인 증상들을 최소화 하는데 사용되지만, 환자들은 더 밀접하게 관찰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연구진은 이 같은 종류의 신진 대사 부작용들은 차세대 항정신병 약물을 복용하는 정신분열증 환자들에게서 지적되어 왔다고 전했다.
이 연구 보고서는 ‘American Journal of Psychiatry’에 게재되어 있으며, 이 연구는 ‘U.S. National Institute of Mental Health’의 재정 지원으로 이루어졌다.
저작권자 © 의약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