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수는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그에 대한 대비책은 미미하기만 하다. 정부차원에서 특단의 대책을 세워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게 일고 있다.
고혈압 사업단이라는 거창한 프로젝트가 있지만 유명무실한 상태다. 좀더 체계적이고 환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제도와 장치가 절실한 것이다.
아무리 제약사들이 좋은 약을 만든다 해도 질병을 사전에 예방하는 것만 못하다. 하지만 제약사들이 이번 고혈압 학회에 보여준 열정은 높이 살만하다. 그것이 처방을 늘리기 위한 수단이었다 하더라도 이런 기회를 통해 고혈압의 위험성을 널리 알리고 좋은 약을 소개한다는 것은 국민건강을 위해 매우 바람직한 행동이기 때문이다.
의약뉴스는 정부차원의 고혈압 관리를 강화해줄 것을 요구하면서 의사에게는 적극적인 치료를 제약사에는 더 좋은 약을 생산해 줄 것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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