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력-체력 훈련으로
20일 만성 목 통증을 겪는 여성들이 일주일에 2회 간단한 목 운동을 통해 통증을 완화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핀란드 연구진에 의해 발표됐다.연구진에 따르면, 핀란드 여성의 7%와 남성의 5%는 만성 목 통증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Jyvaskyla Central 병원의 Jari Ylinen박사는 지속적이거나 종종 목 통증이 나타난다는 180명의 사무직 여성을 대상으로 했다.
이 여성들은 지구력 훈련, 체력 훈련 그룹과, 운동을 조절한 그룹으로 나누었다.
지구력 훈련 그룹은 등이나 배를 땅에 대구 누워서 머리를 들어올리는 목운동을 수행했다. 체력 훈련 그룹은 고무밴드를 이용한 고강도 목 강화 훈련을 수행했다.
두 그룹 모두 어깨, 등, 팔 근육이 강해지도록 웨이트 트레이닝을 했다.
조절한 그룹은 어떠한 특별한 웨이트 트레이닝은 하지 않았고 일주일에 3번 20분씩 에어로빅만 실시했다.
지구력 훈련 그룹과 체력 훈련 그룹도 에어로빅을 실시했다.
12달 후 여성들 모두는 재평가됐다.
연구진은 "우리의 연구에서 1년간의 지구력과 체력 훈련 프로그램이 상당한 목 통증 감소를 가져왔다는 것을 보여줬다. 운동을 조절한 그룹과 비교했을 때 이 두 그룹이 현저하게 목 통증이 개선됐다"고 전했다.
Ylinen 박사는 "일주일에 2회 운동만 하면 이와 같은 잇점을 얻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연구보고서는 'Journal of the American Medical Association'에 게재되어 있다.
이현정 기자(snicky@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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