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 참가자 75% 이상 효과... 피부 두피 눈의 과민 부작용 주의
처방 약 벤질 알코올 로션 5%가 머릿니를 치료하는 약으로 미FDA에 의해 최근 승인됐다. FDA에 따르면, 매년 1백만명 이상의 어린이들이 머릿니의 영향을 받고 있다.
새롭게 승인된 이 약물은 628명을 대상으로 한 두 개의 연구에서 안전하고, 효과적인 것으로 입증됐다. 2번의 10분 치료가 한 주마다 실시된 이후, 이 로션으로 치료를 받았던 임상 참가자의 75% 이상이 머릿니가 없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 치료제의 가장 흔한 부작용으로는 피부, 두피, 눈의 과민증과 사용 부위의 무감각 등이 있었다.
FDA는 “이 제품은 6개월 이하의 소아들에게 사용되어서는 절대 안 된다. 이들은 호흡기, 심장 혹은 뇌 문제로 고통받을 수 있으며, 그 결과 발작, 혼수 상태 혹은 사망에 이를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치료제는 사이얼 파마사(Sciele Pharma Inc.)에 의해 유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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