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마비는 물론... 뇌졸중과도 연관 있어
리피토, 메바코와 같은 스타틴 계열약의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효과가 혈중 PLTP(phospholipid transferprotein)라는 효소의 수치가 높을 경우 떨어질 수 있다고 독일 마틴 루터 대학 연구진이 최근 밝혔다. 연구진은 전신을 통해 콜레스테롤이 이동하는 것과 관련이 있는 이 효소가 동물 연구에서 혈관 플라크와 관련이 있어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연구진은 심장 질환, 뇌졸중과 같은 플라크 관련 질환을 촉진시키는데 있어서 이 효소의 역할과 스타틴과의 관계는 명확하지 않다고 전했다.
연구진은 심장 질환이 있는 환자 1,085명의 PLTP 효소 수치를 측정했으며, 경과에 대한 이 효소의 영향을 분석했다. 이 연구가 시작될 무렵, 395명의 환자들은 스타틴을 복용하고 있었다.
약 5년간의 추적 조사 기간 동안, 156명의 환자들이 심장 마비를 겪었거나, 심장 질환 혹은 뇌졸중 관련 사망으로 고통받았다. 이 중 47명이 스타틴을 복용하고 있었다.
모든 환자들을 고려했을 때, PLTP 수치는 경과에 뚜렷한 영향을 전혀 미치지 않았으나, 스타틴 사용자들에게 있어서는 이 효소의 높은 수치가 심장 마비, 뇌졸중과 관련이 있었다.
연구진은 이 연구 결과를 입증하고, 스타틴 사용자들에게서 나타난 관계의 원인을 밝힐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가 지적했다.
이 연구 보고서는 ‘Journal of Lipid Research’에 게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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