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진 ...5건의 사망사건 중 1건과 연관 밝혀
요통을 완화시키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척추 융합술(spinal fusion surgery)을 받았던 사람들에게 있어서 5건의 사망 중 한 건이 진통제와 관련이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를 웨인 주립 대학 연구진이 최근 발표했다. 이 환자군 가운데 퇴행성 디스크 질환이 있는 중년 남성들은 다른 수술 환자들보다 우연히 진통제에 중독되거나, 자살을 위한 진통제 중독 위험이 7배 더 높았다.
이 연구 결과는 수술과 수술 후 약물의 효과에 대한 의문을 야기시켰다. 척추 융합술은 통증을 감소시키는 목적으로 실시되는 합병증이 적은 허리 수술들보다 위험이 더 큼에도 불구하고 최근 더 대중적인 수술이 되어가고 있다.
연구진은 1994~2001년 사이 척추 융합술을 받았던 약 2,400명의 환자들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수술 후 3년 내에 사망한 103명의 환자들 가운데, 21%가 진통제와 관련된 우연한 과량 복용 혹은 자살과 관계가 있었다. 노인들은 암, 심장 질환 혹은 다른 원인으로 사망할 위험이 더 높았던 반면, 이 같은 사망은 더 젊은 수술 환자들에게서 나타나는 경향이 있었다.
연구진은 진통제 관련 사망이 다른 원인보다 척추 융합술을 받았던 사람들에게서 더 많은 사망에 대한 원인이었다고 전했다.
또, 퇴행성 디스크 질환 환자들, 특히, 45~54세 사이의 고위험군 남성들은 사망률을 감소시키는데 있어서 특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 연구 보고서는 ‘Spine’에 게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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