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루사 낱알 포장 기업 이미지 상승
대웅제약이 잇단 친약국 정책으로 개국가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대웅제약은 여름 성수기용 해충 퇴치제를 약국에만 공급함으로써 일반인들의 발걸음을 약국으로 옮기게 하는 역할을 했다.
게다가 최근에는 의약분업 이후 약국의 골치거리였던 소분 판매를 약사들이 떳떳이 할 수 있도록 피로회복제의 낱알 포장을 함으로써 고민을 해결해주고 있다.
한 개국약사는 "의약분업 이후 의사에게만 몰려가던 제약사들이 놀라운 결정을 했다"며"다른 제약사들도 본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반기고 있다.
이어서 "아예 대웅제약에서 병으로 된 자양강장제를 출시해 우루사와 같이 판매할 수 있도록 한다면 피로회복을 원하는 손님들에게 적극적으로 권유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회사 관계자는 "물론 회사가 이런 결정을 하기에는 매출 감소나 원재료 상승 요인등 부담이 있으나 개국가의 고민을 덜어줌으로써 앞서가는 회사라는 인식을 심게 된다면 더 큰 것을 얻을 수 있지 않겠느냐"고 평했다.
이현정 기자(snicky@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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