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DL 70, CRP 1 이하 달성... 위험 80% 낮춰
나쁜 콜레스테롤과 동맥의 염증과 관련된 단백질을 발견하여 아스트라제네카사의 크레스토를 복용하고 있는 환자들이 매우 낮은 정도로 심장 마비, 뇌졸중, 사망 위험을 감소시켰다고 ‘Brigham &Women's Hospital’ 연구진이 최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Jupiter’ 연구로부터 나온 것으로, 이 연구에서는 크레스토가 건강한 콜레스테롤 수치를 가지고 있으나 CRP(C-reactive protein)로 알려져 있는 단백질 총량이 많은 환자들의 심혈관 문제를 현저하게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연구의 최종 데이터에 따르면, 나쁜 LDL 콜레스테롤 70이하, CRP 수치 1이하의 목표치에 도달한 연구 참가자들은 심각한 심장 문제 혹은 사망에 대한 위험이 80%나 더 낮았다.
LDL 70 이하, CRP 2이하로 떨어진 사람들은 65% 위험이 감소한 반면, 두 가지 목표치 중 한 가지만 달성했거나, 전혀 달성하지 못한 사람들은 36%의 위험 감소가 있었다.
이번 ‘Jupiter’ 임상 시험을 이끈 폴 리드커 박사는 “환자들이 LDL 감소와 CRP 감소 모두를 성공적으로 해냈을 때, 전혀 이루지 못했거나, 한 가지만 이룬 경우보다 훨씬 더 좋은 결과를 얻는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임상 시험에서는 1만 5천명 이상의 환자들이 무작위로 분류돼 20mg 크레스토 혹은 위약이 주어졌다. 등록된 환자들은 130 이하의 LDL를 나타냈다.
이 연구 보고서는 올란도에서 열린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 학술회의에서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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