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적인 사람 담석 위험 60% 낮아
19일 매일 달리기를 하거나 수영을 하면 담석의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 발표가 나왔다.영국 브리스톨 대학의 Andrew R. Hart 박사는 "우리는 매우 활동적인 라이프스타일, 즉 활동적인 직업을 가지고 매일 한시간 이상 육체적인 활동을 하는 사람들은 담석 위험이 60%까지 낮춰질 수 있다"고 밝혔다.
사람들의 15% 정도는 나이가 들어가면서 담석이 형성되는 위험이 증가하면서 일생 중 몇 번 담석에 의해 영향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대부분의 담석은 아무런 증상이 없거나 자연적으로 용해되어지는 반면, 몇몇은 외과적인 수술이 요구되어지는 고통이 야기될 수 있다.
Hart 박사는 "운동은 이 고여있는 담즙을 흔들어서 결정화 되지 못하게 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이 이론은 만약 육체적인 활동을 많이 한다면, 담즙이 모이게 될 시간을 가질 수 없을 것이고, 콜레스테롤 결정체 형태가 돌맹이 형태로 될 시간도 가질 수 없다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 이론을 테스트 하면서 영국 연구진은 45세에서 79세 사이의 2만5천 명 이상의 성인에 있어서 매일의 육체적인 활동량과 담석 발생률에 대해서 비교했다.
이들 중 175명은 담석으로 진행되고 있었다.
Hart 박사는 "더 많은 육체적인 활동을 할수록, 후에 담석으로 발전될 위험이 낮아진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전하면서, "활동량이 많았던 그룹은 활동적이지 않은 그룹보다 담석 위험이 60% 낮았다"고 밝혔다.
이 발견은 담석 위험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알려진 비만, 알콜 소비량등을 고려했다.
Hart 박사는 "그러나, 아직 이 발견이 확실하다고 하기에는 이른감이 있다. 기본적으로 육체적인 활동과 담석에 대한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 현재는 균형을 유지하면서, 저칼로리와 당분이 낮은 식습관을 가질 것을 권고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발견은 세계 소화기 병학자들의 최대 연례 모임인 'Digestive Disease Week'에서 발표됐다.
이현정 기자(snicky@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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