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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K-런던대, 아밀로이드증 신약 개발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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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K-런던대, 아밀로이드증 신약 개발 박차
  •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 승인 2009.03.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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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HPC와 항체 병용... 쥐 실험서 효과 우수
글락소스미스클라인사가 장기 부전(organ failure)을 일으키는 희귀하고, 치명적일 수 있는 질환인 아밀로이드증(amyloidosis)에 대한 새로운 치료제를 런던 대학과 함께 개발하기 위한 계약에 서명했다고 로이터가 최근 보도했다.

글락소는 비정상적인 단백질 혹은 아밀로이드의 축적에 의해 야기되는 아밀로이드증에 대한 특별한 병용 치료제를 만들기 위해 이 질환에 대해 수년간 연구해 오고 있는 마크 페비스 박사가 이끄는 대학 연구진과 함께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약물 개발 프로젝트에는 테스트에서 희망적인 것으로 나타났으나, 그 자체만으로는 불충분한 CPHPC라는 기존의 소분자 약물과 함께 항체에 기초한 약물을 이용하는 방법이 포함되어 있다.

아밀로이드 퇴적물을 찾아내는 항체와 함께 CPHPC를 병용하는 이 두 가지 접근은 이미 쥐 실험에서 성공적으로 아밀로이드 퇴적물의 빠른 제거를 일으켰다.

현재 연구진은 더 많은 치료제 개발 연구 후, 인간 대상 테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영국에서만 매년 약 500명이 새롭게 아밀로이드증을 진단받고 있으며, 이용 가능한 제한된 치료 방법은 이 환자들에 대한 예후가 좋지 않음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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