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약물역학위해관리학회(회장 서울의대 박병주 교수, 이하 학회)가 개최하는 제3회 학술대회와 연수교육이 오는 4월 3일과 4일 양일간 서울대학교병원 어린이병원 임상 1강의실에서 개최된다.
학회 관계자는 "최근 의약품 부작용에 대한 실태와 수면마취제의 부작용 보도 등 약물 안전성에 대한 의약전문가와 국민들의 관심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식약청에서는 의약품 안전관련 국내 규정을 적극적으로 개정하는 등 국내 약물역학 및 위해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고 이번 행사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러한 실정에 맞춰 연수교육으로 자발적 약물유해사례 감시 및 평가, 의약품사용 안전관리, 인과성 평가를 위한 약물역학 연구 설계와 통계적 방법론, 임상시험에서의 안전성 관리 등의 특화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는 설명이다.
학술대회에서는 교육내용과 관련된 최신 연구결과가 구연 또는 포스터 형식으로 발표될 것이며, 최근 중요한 현안이 되고 있는 재심사제도와 위해정보교류 (risk communication)에 대한 심포지엄이 개최될 예정이다.
학회측은 약물의 안전한 사용과 체계적인 관리를 위하여 산․학․연․관 각 분야에 종사하는 관련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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